안녕하세요?
우리동네 꽃사슴입니다.
날씨가 갈수록 더워지다보니
시원한 물속이 그리워지는데요~
그리고 여름이
수영을 배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것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여름이 되면 수영장에
회원들이 많아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북적 북적거리는게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수영장에 다니다보면
처음 수영을 배우러 오시는분들을 보면서
제가 수영을 처음 배우러 왔을때가
기억납니다.
열심히 발차기를 하면서
난 언제쯤 저 옆라인에서
접영이라는걸 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수는 있을까?
아직 걷지도 못하는데
날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라구요
수영배우러 수영장에 처음간날
어색하고 힘들고
같이 배우는 분들과 친해지지 않았으면
아마 지금까지
수영을 하고 있지 않았을것 같네요
수영을 배우시는 분들이
초급반에서
가장 많이 그만두시는것 같은데요
시간이 없어서
그만두시는분들도 있지만
처음 배우는 수영이
힘들고 나만 잘 안되는것 같고
그리고 하루를 빠지면
또 그다음에 가기가 어색하고
강사님이 뭐라고 할것 같고
그리고 진도를 못따라가는것이
두려워서 또 안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만두는 과정이죠~
이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혹시 지금 수영을 배우려고 하시거나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셨다면
우리는 수영선수가 되려고
수영을 배우는게 아닙니다.
정말 수영에 소질이 있어서 잘했다면
벌써 수영선수가 되었겠죠~
수영을 생활체육입니다.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건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운동을 하는건 힘들겠죠~
남들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천천히~ 천천히~
즐기면서 하다보면
저처럼 옛말하는 날이 올겁니다.
<자유형 발차기 배우기>
자유형을 잘하기 위해서는
발차기가 기본입니다.
팔동작도 중요하긴 하지만
발차기가 잘되어야
자연스럽게 앞으로 갈 수 있죠~
초보자분들이
발차기를 배울때
정말 힘들어 하시죠~
발차기를 할때는
다리를 거의 수평으로 뻗어서
상하로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발목도 움직이게 하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건
다리와 발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겁니다.
때문에 연습할때
빨리 앞으로가려고
너무 빨리 발차기를 하려고 하지말고
다리와 발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연습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발차기를 일등한다고
상주는것도 아닌데~
천천히 기본기에 충실하게 배우면
나중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
킥판을 가지고 발차기를 연습할때는
두팔을 쭉 펴고 킥판을 잡습니다.
그리고 턱은 물속에 담그면서
발차기 연습하는것이 좋습니다.
<자유형 숨쉬기>
자유형 숨쉬기는
손의 움직임에 따라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숨쉬기 동작을 하게 됩니다.
팔이 물을 뒤로 밀때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바로 입을 벌리고 숨을 들이 쉽니다.
그리고 팔이 올라오고 앞으로 뻗을때
고개를 숙이고 숨을 코로 내쉬게 됩니다.
처음 수영을 배울때
물속에 들어가서 음~
물속에서 나와서 파~
음~파~연습을 해보셨죠~
이것도 연습을 하면
숨쉬기 할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숨쉬기를 할때
오른손이 물을 뒤로 밀때
왼손을 귀옆에 붙이면서
수평으로 뻗어주는데요
왼손이 물속에 잠기지 않게하고
손등이 물을 타는것 같은 동작이 잘되면
왼손을 뒤로밀고 고개를 돌리면서
숨쉬기가 한결 자연스러워지고
동작도 참 예쁘답니다.
하나가 잘되면 다음 동작은
자연스럽게 잘 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작 한동작
신경써서 생각하면서 해보세요~
<자유형 팔꺽기>
자유형 팔꺽기 기본동작은
모두 아시겠지만
팔을 앞으로 최대한 뻗어
손바닥이 펴진 상태에서
물을 뒤로 밀면서 팔이 위로 향할때
약간 팔을 굽혀서
완전히 물을 뒤로 보내고
팔꿈치를 제일 높게 하면서
어깨부터 다시 팔을
앞으로 최대한 뻗습니다.
이때 팔꿈치가 가장 높게
위치하게 팔을 움직여야 한답니다.
팔꿈치가 손이나 팔목보다
높게 위치해야 한다는 말이죠~
결론적으로
자유형 팔꺽기는
말그대로 팔꺽기입니다.
대부분 손에
힘이 들어가는 분들이 있는데요
손에 힘이들어가면
동작이 자연스러워지지 않게 됩니다.
손목부터 힘을 빼고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들어주는
동작을 해보세요
<종합연습>
발차기,숨쉬기,팔꺽기
종합적으로 잘 되면 정말 좋겠죠
자유형 잘하는 방법~
가장 중요한건
힘을 빼는 동작인것 같습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자연스러운동작이 어려워지는건데요
수영을 잘하는 분들을 자세히보면
물을 수평으로
타고 간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몸이 수평으로 뜬다는건
힘을 그만큼 빼고 수영을 한다는겁니다.
제가 수영을 배운게
6년정도 된것 같은데요.
아직도 배우고 있고
완벽하게 한다고 할 수는 없답니다.
수영은 완벽하게 하려는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배우는것이죠~
여러분도 하나 하나 동작을 배우면서
힘을 빼는게 뭘까?
생각하고 수영을 배우고계신다면
벌써 중급으로 넘어가신거네요~
처음에 수영을 시작할때
자유형으로 한바퀴를 돌고오면
정말 죽을것 같아서
숨을 헐떡~헐떡거리면서
강사님에게 죽을것 같다고 했더니
강사님이 죽지 않는다고 했던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여러분도 수영이 안된다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강습을 일주일빠졌다고
다음주에 챙피해서
못간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나에게 관심이 있는건 본인뿐입니다.
오늘도 수영을 영심히 배우는 분들
복 많이 받으실꺼예요~
참 그리고 오늘
제가 수경을 하나 새로 샀는데요
고무패킹이 없는 미러수경입니다.
새로 착용을 해보고
사용 후기를 올려드릴려구요~
고무패킹이 없는 수경은
시야가 더 넓게 보이고
시원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사용하고 계신분들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저희 수영장에도
사용하고 계신분들을 못봤거든요
그래서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그 차이를 알려드릴께요~
다음 글을 꼭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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