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탑동맛집❤"해밀" 고사리삼겹살 특별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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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story

수원 권선구 탑동맛집❤"해밀" 고사리삼겹살 특별한맛!!

수원시 권선구 탑동 "해밀"에서 고사리삼겹살을 먹고 왔습니다.

고사리삼겹살은 예전에 맛있는녀석들에서 제주도 삼겹살집에서 먹는 모습을 방송에서 본것 같은데요.

고사리는 육개장을 먹을때 가장 많이 먹었던것 같네요.  

고사리가 삽겹살과 같이 먹으면 어떤 맛일까 참 궁금하기는 하더라구요

 

"해밀"에서는 고사리삽겹살과 더덕삼겹살이 있는데요. 

친구들과 고사리삼겹살을 먹으러가자고 갔는데 더덕삼겹살을 보고나니 갈등이 되었습니다.

짜장면과 짬뽕을 고를 수 없어서 짬짜면이 생겼잖아요.

그런데 고사리와 더덕은 같이 먹어볼 수 없으니 아쉽기는 하더랍니다.

 

아쉽지만 친구들과 고사리삽겹살의 특별한맛을 먹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가 좀 일찍 갔더니 저희말고 한테이블 손님만 있었네요.

손님이 너무 많을때는 손님도 대접받지 못하는거 아시죠.

 

저희가 맛있게 구워서 한창 먹고 있을때 손님들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일찍가기를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이게 무슨 나물이라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처음 먹어본 나물인데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두번이나 더 리필해 달라고 했답니다.

 

 

 

친구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도시락과 해장라면도 주문했는데요.

"해밀"사장님에게는 미안하지만 해장라면은 쬐끔 맛이없었답니다.

얼큰하고 깔끔한 라면을 상상했는데~~ 

물양도 많고 라면이 꼬들꼬들하지 않아서 무슨맛인지~~

 

드디어 고사리와 삽겹살이 불판위에 올려졌습니다.

삼겹살도 도톱한 생삼겹인데요. 고기색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고사리의 첫느낌은 삼겹살과는 왠지 안어울릴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사리옆에 김치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삼겹살이 익어가면서 기름이 나와야 고사리도 김치도 맛있어질텐데 말이죠.

이리뒤적~ 저리뒤적~

언제 먹을 수 있나 침을 꼴깍~꼴깍~

엄한 젓가락만 빨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침을 꼴깍 꼴깍 삼키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드디어 삼겹살이 익었습니다.

 

삼겹살위에 김치올리고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고사리를 올렸습니다.

품위있게 한입에 쏘옥 넣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방송에서 극찬을 했던 맛이 어떤맛인지 알것 같더라구요

 

한입을 먹으면서 고사리를 추가로 주문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 맛이네요.

고사리는 추가로 주문해야 하더라구요

삼겹살은 뭐니뭐니해도 상추쌈이지 않습니까?

상추위에 삼겹살을 올리고 김치와 마늘 때로는 청양고추 그리고 마지막 고사리를 올리면 끝.

 

정말 맛있더라구요.  친구들도 정말 극찬을 하는맛!!

제가 저녁 메뉴를 너무 잘 고른것 같아 왠지 뿌듯~~

 

삼겹살이 있으면 술이 있어야 하는데~~

친구들이 모두 차를 가져왔으니 술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은 친구들은 만나도 술을 잘 안마시게 되더라구요.

일찍 만나서 맛있는음식을 먹고 커피한잔하는 코스가 더욱 좋은것 같더랍니다.

 

바닥까지 싹싹 먹고 뿌듯하더라구요. 

아줌마들은 남기는걸 정말 싫어하죠~

 

"해밀"은 아직까지 고사리삼겹살로 알려지지 않아서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요.

언젠가는 수원시 권선구 탑동의 맛집이 되지 않을까 싶답니다.

 

아직까지 고사리삽겹살을 드셔보지 못하신분들에게 정말 강추합니다.

여러분 세상엔 맛있는것이 너무 많고 아직 먹어보지 못한것이 너무 많아서 행복한것 같지 않으세요.

 

다음에는 어떤 맛있는걸 먹을까 생각하면서 이글을 마무리해야 겠네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것을 굳게 믿으며 편안한 시간되세요.